[청소년의 달 특집] 나이는 어려도 어엿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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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달’이라는 5월의 문이 열렸다. 우리 곁에는 설레는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싱그러운 ‘선교 꿈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AMM(Academy Missionary Movement) 청소년선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중에서도 서중한합회는 지난 1월, 제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명의 대원은 그동안 말씀묵상 집중훈련, 해외 전도회 등 주어진 과정을 이수하며 어엿한 선교사로서의 담금질을 소화했다. 이들은 요즘도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미래 복음화의 주역으로 씩씩하게 성장하고 있다.
윤지혁 군은 하나님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어 지원했다. AMM선교사가 마지막 복음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했다.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말에 주변 친구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가족들은 대견하다며 칭찬해 줘 동기부여가 됐다. 활동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꼭 경험해 보고 싶다. 적어도 5명 이상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정유진 양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 손을 들었다. 또래 세대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활동을 하고 싶다.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믿음이 간다. 비록 넘어지더라도 다시 서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선교사에 지원할 당시, 개인적으로 품었던 다짐이기도 하다.
김하늘 양은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도전했다. 하나님이 우리 곁에 살아 계시는지 느끼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고민 끝에 원서접수 마감 이틀 전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좋은 선교사가 되는 것은 너의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매일저녁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이고, 나의 길이라면 순종하겠다며 기도했다. 거룩한 부르심에 따라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겠다는 각오가 다부지다.
박이루 군도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선교사로서 어느 누군가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자랑스러운 선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가 당차다.
이강유 군 역시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서 지원했다.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자 잘했다며 격려해 주신 가족들의 응원이 큰 용기가 됐다. 선교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자신 또한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
여소민 양은 바쁜 학교생활에 치여 신앙심을 잃고 있던 중 모집공고를 봤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주저 없이 신청했다. 예수님을 나타내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하겠다는 각오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늘 주님을 의지하며 따르겠다는 결심도 단단하다.
이찬호 군은 예수님을 닮고 싶어 지원했다. 요즘에는 교회에 빠지지 않으며 선교사로서 구별된 삶을 살고 있다. 열심히 봉사하며 하나님과 좀 더 가까워지는 재림청소년이 되고 싶다.
“저희를 믿어 주세요”
“열심히 배우고 활동하겠습니다”
“잘할 수 있으니까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세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성실하게 참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마지막 질문에 달린 답이다. 마냥 어리고 철부지 같아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속은 어느새 야무지게 꽉 들어찬 것 같다.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진한 신앙의 경험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은 인터뷰를 마치며 “생각날 때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입을 모아 부탁했다. 그 가운데 한 아이가 남긴 글에 오랫동안 눈길이 머물렀다.
“부모님과 친구들도 자신만의 하나님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선교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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