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제작세미나 ‘성황’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6.18 00:00
글씨크기
본문
관련분야 전문지식 실무 체험 ... 23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과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박성하 원장은 ‘재림교회와 영상’에 관한 강연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영상물을 이용한 선교와 전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성하 원장은 “각종 영상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화에 의해 사람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후천적 사실도 엄연히 주지해야 할 것”이라며 범람하는 영상물의 홍수 속에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문화적 대응책의 강구도 함께 전달했다.
‘제작 기초’에 관해 강연한 김휘상 목사는 “촬영은 기계로 하지만, 기계의 기술적인 특징을 아는 것만으로 촬영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며 제작에 따른 전반적 과정을 설명하고, 전문분야로의 첫걸음을 안내했다.
대구, 전남 구례 등 전국 각지에서 세미나를 찾은 수강생들은 또 스튜디오를 돌아보며 영상장비와 송출 시스템을 견학했고, 오후에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기획과 구성’ 등을 연구했다.
엄덕현 목사는 이날 강연에서 “잘된 기획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주춧돌과 같다”며 영상작품에서 기획과 구성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획의 단계와 프로그램 구성 준비, 구성안 실습 등 관련분야 노하우를 전했다.
영상문화 시대를 맞아 영상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열리고 있는 이번 비디오제작 세미나는 특히 각 교회 영상 담당자와 각급 학교 영상팀, 이밖에 영상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디오제작 세미나는 오는 23일(일)과 30일(일)에도 ‘오디오 포 비디오’ ‘카메라’ ‘편집’ 등 비디오제작에 따른 전반적 기초와 실무가 접목되어 각기 다른 주제로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는 02-3399-1497번으로 하면 된다.
- 이전글한국 천주교 신자 422만여명
- 다음글눈물과 섭리의 역사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