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합회 설립위, 앞으로의 활동은?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0.22 00:00
글씨크기
본문
내달부터 모임 가질 듯 ... 합회 형태는 미지수
*연구위,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게 되나?
- 연구위는 우선 분리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선의 여론을 수렴하고, 성도와 교회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 분리를 하게 된다면 어떠한 지역을 어떻게 나누고, 어느 지역을 포함시켜야 할 것인지, 이밖에 분리를 위해서는 사전에 어떠한 준비작업이 필요한지, 분리와 함께 필요한 기관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을 연구해서 제안하게 된다. 그러나 위원회의 성격자체가 ‘추진위원회가 아닌 연구위원회’이기 때문에 전격적인 논의는 지회 관계자도 포함되는 별도의 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는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안고 있기도 하다.
*언제부터 활동하나?
- 22일(화) 현재까지 연구위원회의 구성만 확정되었을 뿐, 이들의 첫 모임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연구위원회가 앞으로 언제부터 어떻게 활동하게 될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내달 쯤 모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임에서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위원들조차 “일단 모여 봐야 알 것”이라는 입장이다.
*연구위의 활동기한은?
- 활동기한 역시 언제까지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2004년 초로 예정되어 있는 각 합회별 총회 이전까지는 이 문제에 따른 윤곽이 나와야 한다. 총회가 이 문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그 전에 제안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합회는 새로운 합회인가? 특정합회의 부속 합회인가?
- 지금으로서는 강남합회가 새로운 합회의 탄생인지, 혹 특정합회의 예하 부속 합회의 성격을 띨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약 분리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게 된다면 해당 합회는 분리에 따른 절차로 총회 직전 연례행정위원회에 최종적으로 분리를 제안하게 되고, 해당 총회는 해산총회로 모이게 된다.
*강남삼육 문제도 함께 거론되나?
-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왔다. 특히 현재 강남지역에 외국어학원 이외에는 특별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 교육기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어 왔던게 사실이다. 이 지역 교인들 사이에서는 “교육여건이 자리잡혀야 생활의 중심이 된다”는 논의는 있어왔지만 실제로 이러한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공식기구는 없어왔다. 연구위는 이번 기회에 이같은 여론을 검증하고, 타당성을 연구, 조사에 반영하겠다는 마음이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삼육네이처세븐 사장에 장원신 현 부사장 임명 2024.11.18
-
올 9월말 기준 전국 재림교인 수 ‘26만6582명’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