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CT, ‘2023 전국 대학생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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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CT(지도목사 김형준, 연합회 청소년부부장)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청합회 안면도연수원에서 ‘2023 전국 대학생 수련회’를 개최했다.
‘액트부대’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각 합회 회원과 임원, 지도목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그리스도의 군병으로 부름받은 사명을 되새겼다.
강사로 수고한 이재진 목사(구리교회)는 기획취지에 맞춰 ‘승자의 무기’라는 총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승자의 법칙 △승자의 이름 △승자의 믿음 △승자의 증언 △승자의 기도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우리는 대쟁투 현장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원하든 그렇지 않든 이미 전쟁터에 던져졌다”며 승리하는 믿음의 경험을 조명했다.
그는 성경 속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며 “학교이든, 직장이든, 가정이든 사탄은 우리를 공격한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어떻게 싸울 것인가’이지 ‘싸울까 말까’가 아니”라며 선악의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적 무기’를 소개했다.
임동국 변호사(ACT 사무총장)는 ‘ACT가 응원한다’라는 순서를 통해 본인이 ACT 활동을 하면서 신앙을 지켜나간 경험을 간증했다.
송정욱 목사(COMPASS 지도목사)는 “하나님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라도 선교사를 세우셨다. 세상의 가장 힘든 곳, 가장 어두운 곳, 가장 필요한 곳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 지금도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라며 선교사명을 고취했다.
다양한 콘셉트의 부대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조별 분대 게임을 통해 정확도 훈련(눈 가리고 컵에 물 정확히 따르기), 사격 훈련(코끼리코 뺑뺑이 돌고 표적 맞추기), 화생방 훈련(고추냉이와 마늘이 들어간 주먹밥 먹은 사람 맞히기)과 집중 훈련(노래 앞부분 듣고 제목 알아맞히기), 암기력 훈련(틀린 그림 찾기), 암구호 훈련(이구동성)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곁들여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2박3일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알찼다” “소그룹 멤버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말씀에 심취해 신앙심을 키울 수 있었다” “같은 신앙을 하는 청년들과 만날 수 있어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가졌던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완전히 풀렸다. 마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교회를 떠나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교회에 다시 나가고 싶어졌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한국ACT는 각 합회별 임원이 모인 가운데 한 해 동안 ACT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32대 회장에는 이승혜(서원대 영어교육과 4학년, 청주서부교회) 양이, 부회장에는 최원준(대구과학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부산서부교회) 군이 선출됐다.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 한국ACT 신임 임원진 명단
회장: 이승혜(서원대 영어교육과 4학년, 청주서부교회)
부회장: 최원준(대구과학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부산서부교회)
총무: 이아론(성균관대 물리학과 4학년, 서ACT교회)
서기: 김예진(광주여대 반려동물학과 3학년, 광주전원교회)
기획: 박제인(광운대 정보융합학부 3학년, 대학선교센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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