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아드라, 국가별 부장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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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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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야 활용방안 집중 트레이닝
국가별 아드라 부장 향상교육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역사회 국제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아드라 대총회가 각 국가 및 지역별 담당자들의 관련분야 활용방안을 집중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다섯 곳에서 분산 개최됐다. 중미지역은 코스타리카, 아프리카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아시아는 태국의 방콕과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6일(일)부터 25일(금)까지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권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아시아저개발국가들의 대표와 알바니아, 몰디브 등 유럽권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구현서 아드라 부장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에서 각 국의 아드라 부장들은 구호활동에 대한 기부국들의 전반적 분위기를 파악하는 한편, 이들 국가에서의 구호지원 방향 및 관계 법률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개발국에 대한 개발지원 확대 방안과 더불어, 각 국가별 시민단체(NGO)들의 지원 전략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에 관해 관련분야 세계적 변화의 맥을 짚었다.
재난구호 시행국 부장들은 이 자리에서 지원요청서 작성요령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자금 확보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해당 국가들의 필요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이끌어내는 방법과 함께 지원국들에 대한 요청, 자체평가 및 시행평가 등을 통한 발전가능성 연구에 관한 분야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응용통계학, 회계학 등 보다 효과적인 구호사업의 전개를 위한 스터디 그룹도 함께 운용되었다.
지난 4년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약 150여명의 각 국가별 아드라 부장들이 소정의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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