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돌풍에서 선교 돌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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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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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첫 위성전도회 열려 ... 지난 한 달간
전도회 관계자들에 의하면 매일 저녁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운디시에 위치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구장에 모여들었다. 국가의 특별 허가로 카메룬 재림교회는 이 구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구장 설립 이래 종교 집회 개최로는 최초이기도 하다.
서아프리카 재림교회의 루카 다니엘 합회장은 “이 전도회를 준비하면서 구도자들과 3만번 이상의 성경공부가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성경공부 대상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구도자들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성경공부 후에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이끄는 약 1000개의 소그룹 운동이 뒷받침되기도 했다.
이번 전도회 기간동안 북미주 지역에서 파견된 의료봉사단도 현지 봉사단과 협력하여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구장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디시에는 약 150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메룬 국가 전체에는 약 1,600만명이 인구가 있다. 현재 카메룬에는 약 10만명의 재림교인들이 있으며, 800개가 넘는 재림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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