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선교 120주년 기념행사’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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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식’ 일정 및 순서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연합회 선교120주년준비위원회는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삼육대학교 대강당(선교7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질 기념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첫날인 8일 저녁예배는 오후 7시 막을 연다. 뮤지컬컴퍼니 술람미의 창작뮤지컬 <대면> 1부를 30분 동안 공연한다. 지난 6월 초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이다.
스물한 살 꽃다운 나이에 ‘미지의 땅’ 조선에 파송돼 사랑하는 남편과 막내딸을 잃으면서도 복음전파 사역을 그치지 않은 테오도라 왕저린(한국명 왕대아) 선교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은 특별예배를 진행한다. 뮤지컬 <대면>의 2부 공연과 함께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가 기념설교로 한국선교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증언한다.
둘째 날인 9일은 감사와 찬양으로 채우는 안식일이 될 전망. 오전 9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이어지는 안식일학교 특별순서는 선교 120주년 선교대회로 꾸민다. 10시20분부터는 교과공부 시간이다. 20분 동안 방송을 통해 연합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시간을 맞춰 교회별로 자체 운영할 수도 있다.
설교는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맡아 단에 오른다. 윌슨 대총회장은 이에 앞서 11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삼육중앙교회에서 동중한합회 선교부(부장 유창종)가 주최하는 ‘재림신앙부흥회’를 통해 한국 성도들을 먼저 만난다.
오후 2시부터는 △기념사 △감사 및 포상 △선교 120주년 메타버스 역사관 개관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내년에 파송될 PMM 선교사와 PCM 선교사의 발대식이 북아태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예배는 <재림마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안식일학교와 예배는 미리 좌석을 예약해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안식일 오후 시간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삼육대 솔로몬광장 등 캠퍼스 일원에서 ‘도농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농수임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 △선교센터 및 신앙상담 부스 △발마사지봉사 부스 △구도자 초청 상품권 및 선물 증정 △경품 추첨 등을 운영한다.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와 전국 5개 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가 주관한다. 수익금은 파키스탄 라호르재림교회 치과클리닉 건립을 위한 자금으로 지원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선교 120주년 기념합창제’가 막을 올린다. △가솔송 △동중한합회 사모합창단 △마라나타찬양선교단 △마레포레여성합창단 △백송합창단 △칼리야 영남합회사모합창단 △하늘노래합창단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헷세드합창단 △SDA장로합창단 △나드플루트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호프채널코리아>는 실황을 추후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박물관(관장 김철호)에서는 선교 1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하1층에서는 ‘개척자들’(Pioneers)이라는 주제로 선교역사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 교회 초기 선교사 이야기 △메타버스 역사관 체험 △선교사와 함께 하는 AI포토부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식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방한다. 일요일은 휴무. 단,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11월 15일까지 박물관 5층 전시실에서는 재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시화전’이 진행된다. ‘기다림의 시간 120년’이라는 주제로 강순화, 권영순, 김봉수, 김영동, 김은태 등 40여 명의 재림문인이 출품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11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삼육대박물관 4층에서는 창조의 신비를 렌즈에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 선교 120주년 기념예배 현장 참여 및 신청 문의:
한국연합회 (02)3299-5232 / 동중한 (02)474-9381 / 서중한 (02)3399-4031 / 영남 (053)654-1764 / 충청 (042)543-7174 / 호남 (062)653–9265 / 제주 (064)758-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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