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교회, 10억 선교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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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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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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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지 300만장 배포 ... 성경통신학교에도 '힘'
독일 재림교회가 300만장 전도지 배포운동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2004년 중반까지 전세계에 10억장의 전도지를 배포한다는 대총회의 선교구상 가운데 하나로 독일교회는 ‘영혼을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께로!’라는 표어와 함께 곧 전국적인 캠페인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부터 본격화 될 이 운동에 대해 북(北)독일 합회장인 롤프 펠러 목사는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 100장의 전도지를 불신자들에게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와 관련한 신문 광고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 광고에 거는 독일교회의 기대감은 크다. 예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전국적인 광고는 사람들에게 성경공부를 장려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기 때문.
다름슈타트의 미디어센터 담당자인 뮐러 목사는 “신문광고 이후 성경통신학교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전국적인 광고가 이 운동을 뒷받침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전국 광고가 나간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독일에서는 성경통신학교 학생수가 약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성경공부를 위해 무료 성경통신과목을 제공해 온, 다름슈타트 국제성경연구원은 300만 전도지 배포운동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경통신학교의 기초 과정인 ‘새로운 인생’은 그간 15개국에서 8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사용되었다.
다름슈타트 미디어센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국제성경연구원은 현재 10개의 성경공부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그 중 3개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 그 중 하나는 러시아어로도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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