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에 다목적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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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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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으로 학력신장 기대 ... 자율학교도 신청
영남삼육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관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연건평 522평 규모로 총공사비 13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영남삼육 다목적관은 본관 왼편 강당과 음악실습실 사이에 자리한다.
이달 말 기공예정인 다목적관은 모두 3층으로 1층은 교실과 자료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대형 멀티미디어실로 사용된다. 3층은 실내체육관으로 꾸며져 농구장과 배구장, 실내 테니스장으로 활용된다. 준공계획은 내년 4월말쯤.
학교측은 “다목적관이 준공되면 지.덕.체 삼육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어 학생들의 학력과 체력증진 면에서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삼육은 삼육교육이념의 구현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에 자율학교 승인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율학교로 승인되면 도교육청의 특별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교육과정을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편성, 운영할 수 있어 특성화 교육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영남삼육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학교 승인을 받게 되면 전국 삼육학교 중 최초의 자율학교로 시범 운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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