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자 양육법’ 제안 채택 ... 대총회 연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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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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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파종운동 전개 방안 등 상정 안건 논의
각 지회의 보고와 주요 의제가 논의된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100만 선교인운동과 10억파종운동의 효과적 전개, 증거와 전도에 대한 회의 방안을 중요안건으로 처리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번 연례회의에서 교회의 다양성과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총회장은 개회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안건들이 주어져 있지만, 우리의 첫 번째 관심은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특히 “우리의 기본사업은 10/40 윈도우 지역에 있는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들과 극히 세속적인 포스트 모더니즘 세계의 사람들처럼 우리와는 매우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재림, 그리고 우리가 역사상 마지막이며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라며 재림교회의 사명을 재확인시켰다.
연례회의는 ‘전도와 제자에 관한 문서’ 등 새로운 신자들의 양육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받아들였다. ‘전도와 교회 성장 : 침례에서 제자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새 신자 양육 방법이 제시되어 있으며, 믿음의 성장이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수록되어있다.
이같은 보고서가 채택된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새 신자들이 재림교인이 되는 이 시점에서, 그들의 영적 양육을 위한 새롭고 실질적인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작용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와 관련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인 재림교회는 새 신자들이 환영받고 교회의 여러 가지 활동이나 선교사업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들이 충분한 검토 뒤에 지도자들의 회의를 거쳐서 실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총회 연례회의에서는 대총회 산하 국제복음선교센터의 설립과 'Hope Channel' 24시간 방송 개국식도 함께 겸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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