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합회 14차 회기 각부 주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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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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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부 - 평신도 지도자훈련 활발 ... 청소년부 - 천문돔 설치
▶ 선교부 / 여성전도부(부장 손선근)
충청합회는 그 어느 곳보다 평신도 지도자훈련이 활발하게 진행된 합회. 충청합회 내에는 현재 165곳의 집회소가 있으며, 그 중 133개 교회에 선교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56곳의 목회자 부재교회에서도 헌신적인 평신도 지도자들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식일학교부는 지난 회기동안 둔산동, 유구, 오천 등 합회내 11곳의 안식일학교가 통폐합되었다. 교회 성장 측면에서 볼 때 가슴 아픈 일이지만, 시대의 변천에 따라 앞으로도 몇몇 안식일학교가 통폐합될 전망이다.
이외 7년 전 농촌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가 주관하여 실시된 도.농 한마당은 성도간 화합의 한마당과 각종 농산물 및 공산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여성전도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그분이 세우신 교회의 일원인 여성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헌신하도록 할 사명을 가지고, 여성 선교의식 고취 및 여전도인 훈련, 여성 선교 활동 활성화, 여성 선교조직의 재정 및 정착, 여성지도자 육성 지원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했다.
▶ 보건절제부 / 구호부(부장 정보용)
보건절제부는 지난 3년간 함께 일할 수 있는 건강교육 지도자를 육성하는 한편, 함께 사업을 논의하며, 건강교육자로서 자립하도록 조력해 왔다. 교회의 요청에 따라 26회의 건강전도회 또는 건강세미나를 진행했으며, 건강기별을 이해하고 실천에 옮기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간 각종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제작, 보급해 왔다. 안으로는 재림성도의 신앙과 건강을 지키며, 성화된 품성을 가꾸도록 힘을 실었다. 밖으로는 복음의 쐐기로서 이웃을 친구로 만드는 일, 곧 건강기별을 전함으로 그들에게 우리가 가진 진리를 인한 자유와 행복을 알리는 일에 주력했다.
특히 기존 교인을 대상으로 교회가 요청하여 시행한 ‘보건절제 주말부흥회’는 건강 자체가 목적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별로서 주신 ‘절제사업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일에 크게 기여했다.
구호부 사업은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펼치지는 못했다. 단지, 태풍 ‘매미’와 같은 사고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성도들의 헌신과 땀을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만 수행했을 뿐이다. 구호자금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통하여 상당량의 자금이 확보되고 있지만, 재난을 당한 사람을 돕기에는 늘 부족한 형편이다.
▶ 청소년부(부장 최현규)
청년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 지역별 청소년 담당 목회자들의 협력으로 청년협의회를 정비하고, 회장단을 구성했다. 청소년 연합부흥회를 통해 흩어져 있는 청소년들의 교제와 연합, 그리고 부흥과 기도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청소년 문화에 부응하기 위해 전용 도메인을 만들고, 사이버 공간의 온라인 만남과 부흥회, 야영회, 수련회 등의 오프라인 만남을 동시에 기획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청소년들의 교류와 지도목회자들과의 접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대학생 선교회(ACT)를 통한 캠퍼스 선교활동을 위해서도 지도하고 지원했다.
점점 침체되고 있는 학생회 사역을 위해 교회와 지도자들의 관심을 촉구하였으며, 개척대의 조직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다. 특히 구례리에 천문돔을 설치하고, 150마력 모터보트를 구입하여 운영했다.
청소년부 사역의 가장 큰 결핍이 청소년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라는 인식으로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도자급 수련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주5일 수업제가 현실화 될 사회적 시점에서 각 교회의 청소년 지도자 육성이야 말로 시급한 과제다.
▶ 어린이부 / 가정봉사부(부장 민경채)
어린이 정규 안교를 춘소년 교과(Grace Link - 은혜의 고리)에 이어 유년, 유치도 함께 조금씩 개편해 나가고 있다. 어린이관 보수 및 환경구성 지원 사업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어린이부는 안식일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하여 신앙을 성장시키고, 주님의 선교사가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여름과 겨울성경학교를 강화하여 교회성장이 어린이에서부터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화요일과 금요일 예배를 충실히 드리도록 격려하며 각종 집회들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돕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가정봉사부는 지난 회기동안 가정중심의 교회활동을 권장하고,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이해와 노력을 기해왔다. 이 사업이 매우 중요함에도 많은 재림교회 가정 자체에서조차 문제가 많기에 가정문제를 직.간접적으로 다루기를 회피하는 현상이 여전했다.
각 교회에서 매년 가정주간을 실시해 결혼의 의미, 가족의 유대, 양육과 훈계, 가정의 영적.도덕적 강조, 가정을 통한 전도활동, 제자훈련 등의 실제적인 일들을 지도해 왔다. 앞으로 교회활동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 출판전도부(부장 최중진)
특별활동으로 출판전도부 수양회 계획을 대신하여 2001년 8월과 2002년 7월 각각 화성교회와 예산 덕산교회에서 전도회를 실시해 많은 구도자와 침례자를 얻었다. 이 활동들을 통해 동역자들의 협력관계가 향상되고, 영혼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경제적 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드온의 군사같은 동역자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로 지난 회기 11억원대에 비교하여 지난해 11월 현재 12억5천여만원으로 1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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