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승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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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덕현 기자
dukhyun@kuc.or.kr
입력 200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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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묵동제일교회 입당예배
묵동제일교회는 2002년 2월 건축결의 후 주택을 매입하여 건축을 시작하던 중 이웃 주민들의 반대로 매입한 주택의 철거가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인들이 합심하여 직접 주택을 철거하고 2003년 4월 기공예배를 드렸다.
17억원(대지 9억원 / 건축 8억)에 달하는 공사비를 마련하고자 100여명의 성도들은 헌신적으로 헌금을 하였으며 양말판매, 음악회, 우정의날 먹거리 장터를 통해 부족한 건축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하던 중 다시 주민들의 조직적인 반대로 공사 방해 가처분 신청과 공사 중단 가처분 신청으로 두 번의 정식재판과 업무방해와 건축법 위반 건으로 두 번의 고소 고발 사건을 치뤄야 했다. 그러나 4건 모두 승소하여 건축이 무리 없이 진행되던 중 방화로 인하여 또 한번의 시련을 겪기도 했다. 묵동제일교회 성도들은 위기의 때마다 더욱 합심하여 기도하였으며 결국은 하나님께서 승리하신다는 믿음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올해 2월 29일 새 교회로 이사 하였다.
아직 헌당을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남았지만 그간 건축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속에서 결국 하나님은 승리하신다는 분명한 믿음의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교회의 성장에도 힘을 쏟아 건축시작 당시 100여명이던 교인이 현재 170여명으로 성장하였으며 십일금도 1억여 원에서 2억여 원으로 증가하는 축복을 경험했다.
동부지역장인 윤선소목사(중화동교회 담임)는 환영사를 통해 묵동제일교회는 동부지역의 자랑이며, 건축 과정에서 겪은 시련을 알기에 더욱더 축하한다고 전했다
담임목사인 최영일목사는 오늘 이 시간이 묵동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시간이며, 결국은 하나님께서 승리하심에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간의 어려운 고비마다 기도와 관심과 후원으로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동중한합회장인 권혁우목사는 말씀을 통하여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인 보아스와 야긴의 이름의 뜻처럼 하나님의 말씀위에 견고히 서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교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 날 입당예배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인근의 모든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묵동제일교회가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등대로 자리매김하길를 기원했다
서울시 중랑구 묵2동 233-21 / Tel 02)976-0350 / Fax 02)974-3937
담임목사 최영일 / 전도사 김영민 / 교육전도사 권세진 / 학생전도사 백 준
수석장로 최락상 / 교회서기 김창세 / 교회재무 김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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