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동산, 개원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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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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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희망 일구며 질병회복의 요람으로
살렘동산 가족들은 지난 28일 안식일 설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전할 수 있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4만여 평의 넓은 천연계 속에 서로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그리스도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고루 갖추고, 모든 내방객들의 마음에 평안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는 살렘동산은 고통스런 질병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영혼들에게 회복의 희망과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살렘동산은 특히, 가족같은 세심한 배려와 정으로 부모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영혼들에게 주님을 소개하고, 무의탁 독거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 등 가난한 이웃들에게 마음의 풍요를 선물하며 전액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
친절과 사랑, 구제와 봉사의 정신으로 영혼구원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살렘동산은 최근 들어 외방선교, 건축, 건강사업 등 각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새로운 발전의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
말씀의 생활화와 신앙의 실천으로 의료 및 선교, 건강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살렘동산의 곳곳을 둘러본다(충남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 산88-16 / ☎ 041-641-5861).
*뉴스타트 요양원
- 살렘 뉴스타트 요양원은 복잡한 도시생활과 주변 환경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깨어진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건강으로 회복시키는 요람. 또 좌절과 낙담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와 생활스타일을 자연 속에서 찾게 하므로 공허한 마음과 병든 육체 속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 행복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노인전문 요양원
- 살렘 노인전문 요양원은 관절염,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생애의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기쁨에 찬 소망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마련된 깨끗하고 편리한 각종 편의시설과 무공해 유기농 식단은 이곳만의 자랑이다.
전문인들로 구성된 남녀 간병인들은 노인들이 생각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살펴 도와드리며, 늘 성심을 다해 친부모처럼 보살펴 드리고 있다.
*무공해 유기농 농장
- 각종 질병예방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기능성 채소를 재배하는 농장.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발효퇴비를 사용하며 인체에 치명적 해를 입히는 제초제를 포함한 모든 화학농약을 일체 금지하고, 유기질 퇴비사용에 있어서도 가급적 질산염의 함양을 줄이는 재배법을 지향하고 있다.
생생한 채소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퇴비의 적정치 사용, 토양개량을 위한 여러 가지 보조재 및 미생물 이용을 수년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효능 높은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건강사업부
- 이곳의 제과와 제빵은 살렘동산 농장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추수한 밀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첫맛에 사로잡는 달콤함이 아닌, 입에 넣고 오래 씹을수록 고소함과 밀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지향적인 맛이 특징.
당초 요양원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건강식품이었지만, 지난해 11월 공장을 설립, 이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선교사 학교
- 살렘 선교사 학교는 순수하고 패기있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실천 가운데 교육되어 맑고 깊은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미래의 선교사들을 키워내는 곳.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일꾼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전하기 위해 말씀연구와 기도를 기초로 1:1 말씀전도훈련, 대중설교훈련, 외국어 훈련, 의료봉사교육, 노작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방선교사업
- 개방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공산권의 위력을 유지해가고 있는 엄청난 선교지 중국.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공산주의 사상으로 결속되어 있는 북한동포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중국현지의 말씀선교 및 뉴스타트 건강강의를 통한 직접 선교를 비롯한 경제적 지원 및 지도자 교육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차가운 북녘땅에 선교의 문이 열릴 때까지 선교사 양성 등 관련 채비를 갖춰갈 마음이다.
*건설사업부
- 많이 짓기보다는 적더라도 알차게, 안정적이고 튼튼하게 짓는다는 정신으로 사업의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살렘동산내의 건축을 독자적으로 해결하므로 그 시공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인접 지역사회의 각종 건축을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설이란 무엇보다 온전한 신앙생활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성실하고 원칙에 입각한 책임시공,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을 지키는 건설로 편리한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수익금은 외방선교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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