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혁신적 안교 운영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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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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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봉사활동, 성경연구, 선교 등 철학적 기초로
대총회 안식일학교부장인 짐 잭크리슨 목사는 최근 세계 각 지역의 현재 안식일학교 운영 형태를 간단히 설명하며, 안식일학교를 보다 새롭게 일신할 수 있는 운영지침 및 계획서를 소개했다.
잭크리슨 목사는 “친교, 봉사활동, 성경연구, 선교 등 네 가지 요소들을 안식일학교의 철학적 기초로 삼았다”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순서들은 다소 전략적 방법으로 진행되며, 다른 순서들도 이 패턴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제시하는 안식일학교의 비전”이라며 “새 계획에는 안식일학교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실시한 안식일학교에 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성도들이 안식일학교가 너무 기계적이고 지루해 참석을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봉사활동의 접목 등 안식일학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안식일학교는 소그룹 토론 등 주제에 대한 토론을 확장하거나 비디오 시청 등 선교에 초점을 맞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성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리 스완슨 목사는 “안식일학교는 마음과 머리로 느끼는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전제하고 “안식일학교 운영의 소재와 기획, 교수 방법에 관해서는 학습적인 면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총회 안식일학교부는 재림교회 텔레비전방송국(ATN)에서 '안식일학교대학'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안식일학교의 보다 효과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곳곳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식일학교부는 창조적인 안식일학교 진행 방법을 담은 ‘안식일학교 편람’을 제작하고 있으며, 리뷰앤헤럴드사에서는 ‘안식일학교 지도’라는 잡지를 발행, 지역교회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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