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없이 교회는 존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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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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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폴슨 대총회장, 두 번째 ‘청년과의 대화’ 가져
얀 폴슨 대총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시간주 베린 스프링즈에 위치한 앤드류스대학교 캠퍼스에서 ‘재림교회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을 만났다.
‘다시 함께 이야기하자’라는 제목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화는 지난해 실시한 ‘함께 이야기하자’라는 십대 청소년들과의 대화에 이어 마련됐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재림교회 안에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은 자기들이 교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며, 교회에서 무엇을 듣거나 의견을 전개하지도 않는 등 자신들을 교회와 동떨어진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히고 “그들이 교회는 청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총회장은 이어 청년들을 염려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관심을 전하고 “우리는 그들이 느끼는 것과 교회에서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듣기 원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이)청년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총회장과 학생들과의 대화는 미주 호프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유럽과 남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에도 송출된다. 또 인터넷 웹사이트
www.letstalkadventist.org 에서도 볼 수 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청년들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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