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의 수도’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때를 같이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유학 및 이주 등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그런데 여행지에 재림교회가 있는지 몰라 교회를 찾지 못하거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잦다. 이에 <재림신문>은 해외 한인교회나 한인 목회자가 봉사하는 교회의 정보를 나누는 코너를 연재한다. 세 번째 순서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 오스트리아 비엔나한인교회다.
비엔나한인교회는 오스트리아 내 유일한 한인집회소입니다. 네 가정과 청년 등 20여 명의 성도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족적이면서도 선교 열정이 가득 찬 교회입니다.
비엔나한인교회는 2001년 김광일 집사 가정의 예배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2004년 현 예배소장인 정용교 집사 가정이 정착하며 이듬해 예배소를 조직했습니다. 2021년에는 오스트리아연합회의 인가를 받아 정식 교회로 간판을 걸었습니다.
이후 4명의 목회자와 2명의 1000명선교사를 초빙해 비엔나에 정착하거나 방문하는 모든 재림성도와 지역 내 한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쳤습니다.
특히 음악의 은사를 활용해 여러 봉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아드라코리아와 함께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음악공연 및 자선활동을 했습니다. 앞서 2019년에는 백혈병 환우 돕기 자선공연을 열어 도움을 나눴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지역주민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공연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오스트리아합회본부 봉헌예배를 비롯해 2023년 오스트리아연합회 전교인 참여 안식일을 위한 음악공연을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등 많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문화를 살려 지역 내 거주하는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한국 문화의 날 및 한글교실 그리고 자선음악회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악활동을 발판 삼아 지역사회 많은 구도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아드라코리아와 협업해 우크라이나 난민 및 유럽지역 내 취약계층 구제활동을 확대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교회를 지원해 유럽 한인선교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교회와도 자매결연을 맺어 향후 다양한 사역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비엔나는 EIU가 매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10년이 넘게 1위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지난해와 올해도 연속 선정됐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웅장한 건축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모차르트를 비롯한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며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유학을 계획 중이거나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는 데도 최적의 선택이 될 거라 추천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비자 및 유학 절차, 통역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비엔나한인교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예배와 공동체활동에 참여하길 원하시거나 유럽지역 및 비엔나 내 정착과 유학에 관심이 있는 분은 최성규 목사 (+4367683322260, s.choi@adventisten.at)에게 문의하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유럽 예술문화와 음악의 중심지, 비엔나에서 만나뵙겠습니다.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현장]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금요 특별예배 2024.11.09
-
‘선교 120주년’ ... 오늘, 성회의 막이 오른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