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C.I 선포 및 주니어 교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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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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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미지 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 제2도약 발판 마련
SDA외국어학원은 21일(목) 서울 본원 본당에서 500여명의 직원과 교단내외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학원 C.I 선포식 및 교재 출간 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운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C.I(Corporate Identity)란 학원의 특성과 정체성을 형상화하고 이미지를 통일하는 시스템. 이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학원의 정체성과 이념을 확고히 다지고, 구성원간 단결력을 고양시켜 능률을 향상하게 된다. 또 대외적으로는 학원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체계적, 능동적으로 전달하여 장,단기적으로 학원의 위상을 고양시키게 된다.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는 모토로 제작된 이번 C.I 작업에 대해 학원 측은 장기적 성공전략의 발판으로 'SDA'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수정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깃발로 상징되는 워드마크는 진취적이며, 과거와 현재 글로벌 인재양성의 리더 선구자로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외국어교육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솟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대한민국 전역에 전하겠다는 다짐인 것. 바탕의 Gray는 지식과 참된 교육, Yellow는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컬러로 자리를 잡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된 교재개발(팀장 박교린)은 지난 2000년 8월 작업에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40여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주니어부, 홈스쿨, 삼육영어문화원 교재 등 서적 211권과 오디오 테잎 445개, CD 26장을 편찬, 개발했다.
한국 실정에 맞는 교재를 자체개발한 삼육외국어학원은 이를 통해 원생들의 학습효과 극대화 및 타 학원과의 차별화 부각, 교육적 만족도 향상, 원생들에 대한 기독신앙 전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교재판매비 이익 창출, 로열티 절약 등의 부대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교재는 특히 중국, 독일, 대만 등 해외 국제도서전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없는 양질의 교재로 인정받으며, 외국 출판사에서도 주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학원 측은 앞으로 소비자 만족도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 시장변화 과정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C.I 선포와 교재개발을 통해 SDA삼육외국어학원은 그리스도인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확립하고, 새로운 선교정신과 교육이념으로 발돋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시영 학원장은 이날 감사예배에서 “이번에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교재는 국내 어느 학원도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긍지요, 자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이 학원이 앞으로도 사회에 더욱 많은 덕을 끼치고, 세계화 시대를 일구어 가는 일꾼을 양성하며, 선교사업에도 막대한 일을 해내길 바란다”고 축원하고 선교인력의 금광이자 성령의 기별을 받는 훈련의 장이 되길 기도했다.
남대극 삼육대 총장도 “오늘의 C.I 선포와 교재개발은 외국어를 통해 지식과 진리를 가르치는 삼육학원의 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 이루어져 그 이름을 온 나라에 떨치고, 더 많은 이들이 학원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69년 7명의 선교사가 수고하여 700여명의 학원생으로 시작한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이제 연인원 26만명의 등록생이 수강하는 국내 최대 회화학원으로 성장했으며, 지금도 전국에 4만5천여명의 수강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2004년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브랜드부문 수상을 비롯, 코리아헤럴드 경영대상, 한경 마케팅 대상 우수 외국어교육 금상, 여성 소비자가 뽑은 우수기업 대상 외국어부문 대상 등을 연거푸 수상하며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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