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인, 세계인구 468명당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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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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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연례회의 보고에서 ... 하루 약 3,000명 침례 받아
이같은 통계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열린 2004 대총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벌트 하로비악 대총회 통계부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곳곳에서 하루 평균 2천756명이 매일 침례를 받았다”고 밝히고 “세계인구 490명당 1명 꼴이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468명당 1명으로 재림성도의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벌트 부장은 이어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2034년에는 100명당 1명 꼴까지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13개 지회 가운데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인도양, 남아시아대서양, 북아메리카지회 등 6개 지회가 100만 명 이상의 성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교인을 확보하고 있는 지회는 중앙아메리카지회로 250만명의 신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234만5천명의 남아메리카지회와 206만명의 중동아프리카지회가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북아메리카지회에는 세계 재림교인의 8%가 속해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모두 100만명이 넘는 성도들이 새롭게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지회와 협력해 ‘재림성도수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매튜 배디아코 대총회 총무부장은 “우리는 성도들의 수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수치를 더욱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일만큼이나 수확물을 보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가장 많은 성도가 있는 지역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2003년 이후 교회성장이 두드러지게 이루어진 인도의 성장세는 단연 돋보인다. 인도교회는 1994년 1만5천 명의 침례자를 낸 후 지난 해에는 11만4천 명의 새로운 영혼이 거듭났다.
또한 남태평양지역에서는 ‘세 천사의 기별 전도회’를 실시한 솔로몬제도와 파푸아 뉴기니에서 수천 명의 새로운 재림교인이 태어났으며, 남아메리카지회와 북아태지회에서도 성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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