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장, 서중한합회장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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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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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병원장, 황춘광 합회장 직임 수행 들어가
서울위생병원은 지난 29일(수)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제16대 최건필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17대 김광두 병원장 취임식을 동시에 가졌다.
병원 임직원들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교단내외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최건필 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의약분업, 개업의 열풍 등 험한 의료계의 파고 속에서도 병원의 생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직원 여러분들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병원의 그침없는 발전을 기원했다.
신임 김광두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병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수고해 주신 전임 병원장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병원장은 “현재 서울위생병원은 진료환경과 경영환경의 변화 및 개혁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단기 발전방안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직원들이 사명의식을 가지고 친절하고, 행복이 깃드는 지역사회 최고의 병원을 향해 힘있게 정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서중한도 합회장 이.취임식 ... 황 신임 합회장 “지역교회 강화 정책 확대할 것”
서중한합회도 30일(목) 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직임을 이양했다.
황춘광 신임 서중한합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역교회 강화 정책을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나갈 것”이라며 선교우선 정책을 펼쳐갈 뜻임을 분명히 했다.
황춘광 합회장은 “지역교회가 해당 지역사회의 필요를 간파하고 성경과 예언의 신과 조화를 이룬 창의적이고도 다양한 선교 계획을 세워 추진할 때에 그 자발성이 극대화되도록 합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춘광 합회장은 이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여 바라보자”고 호소하며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대로 진정한 변화를 입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한편, 서중한합회는 이에 앞선 29일(수) 임시 행정위원회를 갖고 신임 합회장에 선출된 황춘광 목사의 후임으로 명득천 목사를 새로운 총무부장에 보선했다. 또 일선 지역교회로의 복귀를 희망한 김인환 목사의 후임으로 강석우 목사를 신임 재무부장에 선출했다.
명득천 신임 서중한합회 총무부장은 1958년 12월 6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7년 이천 단월리교회를 시작으로 동두천교회, 수원중앙교회에서 목양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안양교회 담임목사로 봉사해 왔다.
최청자 사모와의 슬하에 하영, 신완 남매를 두고 있다.
강석우 신임 서중한합회 재무부장은 1960년 6월 19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삼육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5년 수유동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신갈교회, 신도교회, 사로교회, 이천여고, 돈암동교회 등지에서 사역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삼육고 교목으로 헌신해 왔다.
박미경 사모와의 사이에 은구, 은아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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