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구호부, 쓰나미 피해지역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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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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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서 생필품 및 의료지원...중.장기 지원방안 협의
동중한 구호부는 지난 13일(일)부터 17일(목)까지 태국 푸껫의 카오락지역에서 1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원 임계교회 청년봉사대를 비롯한 아드라 회원 등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 이번 활동에서 동중한 구호부는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류, 신발, 식품 등 1000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 20일(일)부터 24일(목)까지 계속된 2차 봉사활동에서는 에바다 선교단(단장 이건기) 등 10여명의 의료봉사지원팀이 힘을 모아 소중한 가족과 생활터전을 잃고 괴로워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동중한 봉사단은 400여명의 보트피플들이 수용되어 있는 난민촌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이들은 이 곳에서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부상자와 그 가족 등 70가구, 250여명의 주민들에게 침, 부황 등 한방치료를 해 주었다. 또 샌들, 시계, 비누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한편, 한국연합회 구호부(부장 구현서)와 5개 지방 합회 구호부는 오는 3월 6일(일)부터 나흘간 아드라 지회본부가 있는 태국을 방문해 한국에서 지원된 구호금의 사용상황을 살펴보고, 중.장기 지원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고아원 설립 및 가옥 재건축, 자원봉사자 파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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