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3기 대만 파송 선교사 가족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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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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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헌신으로 중화권 복음화 불씨 다짐
대만 복음화의 역군으로 부름 받은 주인공들은 안명찬 목사, 임종갑 목사, 임형택 목사, 전재송 목사, 정대복 목사 등.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대만 삼육대학에 머물며 중국어와 문화를 익히는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이날 환송식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영광스러운 일이 영생의 소망을 전파하는 선교사”라고 전제하며 “우리에게 선교사로 오신 그리스도의 본을 받아 그분의 정신으로 선교지를 정복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선교사의 길은 가시밭길이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는 영광의 길”이라면서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주심으로 위대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배웅 나온 교단 관계자 및 친지 등 환송객들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거룩한 선교사의 사명으로 대만에 복음화의 불씨를 지피게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오후 타이페이공항에 첫 발을 디딘 이들 선교사 일행은 도착과 함께 현지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상견례를 가졌다.
또 26일 안식일에는 타이충교회에서 이미 선교지를 배정받은 2기 선교사들의 파송 및 3기 선교사 환영예배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채광병 목사와 최운성 목사, 정대성 목사 등이 안수예배를 통해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게 되어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 밖에 올해 처음으로 파송되는 몽골에는 박노영 선교사 가족이 부름을 받아 오는 28일(월) 가족과 함께 떠나게 되며, 일본으로는 내달 2일(수) 5명의 선교사 가족들이 출국한다.
3기 선교사 1진이 대만으로 파송됨에 따라 동북아권 선교발전과 교회개척을 위해 시작된 PMM 사업이 본 궤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었으며, 파송 국가들의 현지 선교도 점차 정착되어 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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