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 편집국장에 전정권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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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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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후 첫 기관별 운영위 소집 ... 후속인사안 등 처리
연합회 산하 각 기관들은 지난 10일(월) 삼육식품을 시작으로 사흘간 기관 총회 이후 첫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해당 기관별 임원진 선임 등 후속 인사개편안을 조각했다.
기관장 선출 후 처음으로 열린 운영위원회로 관심을 모은 이번 회의에서는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관별 큰 인사이동폭은 없었다.
12일(수) 열린 시조사(사장 신규철) 운영위원회는 손윤호 목사에 이어 전정권 목사를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했다. 편집국장직 이외 자리이동은 없었다.
신임 전정권 시조사 편집국장은 1948년 11월 11일 전라북도 정읍 태생으로 호남삼육고등학교와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원동지회 세미나리에서 수학했다. 송현자 사모와의 슬하에 영보, 은경, 혜린 등 1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1978년 전도사 인준을 받은 이후 그간 광주학원과 부산학원 등 삼육외국어학원에서 원목으로 근무했으며, 동중한합회 원주중앙교회, 광장동교회 등지에서 목회했다. 92년부터 6년간 연합회 홍보전도부장을 역임했으며, 98년과 99년에는 서중한 공릉제일교회와 대학교회에서 각각 시무했다.
지난 2000년 31차 연합회 총회에서 연합회 총무부장으로 부름 받아 봉사해 오다 2003년 9월 신계훈 목사의 유고에 따른 보선에서 한국연합회장으로 선출되어 일해 왔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이에 앞서 지난 2일(일) 후속 인사조치를 단행하고 신임 의무원장에 남삼극 박사(비뇨기과 주임과장)를 임명했다. 남 박사는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그간 진료부장 및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또 감사실장을 겸한 행정부원장에는 신상균 장로가 부름 받았으며, 재무실장을 겸한 재정부원장에는 전 연합회 재무부부장 이신연 목사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임원들이 과장급의 보직을 겸임하여 간부들의 인원감축을 시도하는 한편, 기술적인 보강에 역점을 두었으며 오는 7월로 예정된 주40시간 근무제 운영, 의료기관평가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서 내려진 조치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11일(화)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류우명 재무실장이 부원장직을 겸임토록 하는 인사조정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류우명 부원장은 박종기 병원장을 도와 인력, 재정 등 병원살림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에덴요양병원이 최근 들어 사업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웰빙사업과 유통사업을 관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밖에 진료부장, 원목실장, 간호과장, 건강증진과장 등 주요 보직의 인사이동은 없었다.
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도 12일(수)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기획실장 조철민 목사의 유임을 결정했다. 학원은 다음달 운영위원회에서 분원장급 인사이동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외 삼육대학교와 삼육간호보건대학 운영위원회는 오는 20일(목)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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