暱山 김진원, 모던포엠 ‘포커스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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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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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 내달 국내 순회연주
월간 모던포엠은 5월호에서 김 실장의 ‘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에 부쳐’ 등 14편의 작품을 게재하며 ‘포커스 시인’에 선정했다. 포커스 시인은 등단한 시인들 가운데 엄정한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된다.
지난해 12월 문단에 등단한 김 실장은 6개월의 짧은 문인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월간 작가의 활동, 월간 문화비전 등 문예지에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평단으로부터 “간결하면서도 심도 깊은 의미의 언어를 행간에 담는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 실장은 “심중에 잠재된 형상의 이미지화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감각적이고 영동적인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어 작품의 구도적 발상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 출생으로 재림문인협회와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림문학상과 CJ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모던포엠의 이사로 활동하게 된 김 실장은 내년쯤 개인시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군, 내달 7일부터 국내 순회연주
천재 소년에서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도약하고 있는 오주영 군이 다음달 7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 제주, 청주, 부산, 양산 등 국내 주요도시에서 전국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7일(수) 저녁 8시부터 호암아트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창단 12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연주회.
이날 공연은 특히 2006 독일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음악회로 마련되어 더욱 신선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0인조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오주영 군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름다운 명곡들만을 모아 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화려한 반주를 가미해 관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집중시키게 된다.
경남 진주 출신의 오주영 군은 '음악계 샛별'로 일찌감치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연주자. 아버지로부터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참가한 미국 인터라켄 음악캠프에서 초ㆍ중등부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내한한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가 그를 장학생으로 추천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1996년에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오디션에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층 더 주목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모두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국내 공연 후 다음달 24일에는 일본의 도쿄 오페라시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공연문의 및 예매처는 ☎02-2163-8588.
오주영 내한공연 일정
6월 7일 서울 내셔널심포니(호암아트홀) 8일 제주시립교향악단(제주 문예회관) 15일 청주시립교향악단(청주 예술의전당) 16일 유라시안 필하모닉(양산 문화회관) 17일 부산 비르투오소 앙상블(부산 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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