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붐업 프로젝트, 미션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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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 120주년 기념’은 곧 선교 역사의 기념
기독교 교회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선교사로 오셔서 3년 반 동안 선교 활동을 하심으로 시작되었다. 교회의 역사는 곧 선교의 역사인 것이다. 이처럼 ‘한국 선교 120주년’의 세월도 고스란히 ‘선교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1904년, 최초의 한국인 침례자인 손흥조에 의해 한반도에 재림 기별이 전해졌다. 초창기부터 믿음의 선조들은 뜨거운 열심으로 복음을 증언했다. 일제 수난기에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한 상황에서도 산속의 신앙 공동체에서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한국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히려 재림 신앙의 불꽃은 더 널리 흩어져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근대화의 과정에서 우리 교회는 사회와 이웃을 향하여 끊임없이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로 이제 전국 800여 교회와 등록 신자 26만여 명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고 있다. 또한 교육, 의료, 출판, 식품, 방송, 복지 사업 등을 통해 각기 다양한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120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 교회의 선교 역사를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자.
선교 방식의 다양한 변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 사명의 본질은 시대를 초월하여 항상 동일하다. 그러나 그 선교 사명을 이루어 가는 방법과 길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져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라져야 할 것이다. 초창기부터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 방식은 가정을 중심으로 개인 전도와 공중 전도를 병행해 왔다. 교회가 조직을 갖추고 기관들이 생겨나므로 한국 전쟁 이후 재건기에 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교육, 구제 선교가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예언의 기별을 중심으로 공중 예언 전도회를 개최해 영혼 구원에 큰 효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뉴스타트 건강 기별을 중심으로 건강 세미나, 캠프, 요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에 크게 기여했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결과를 낳았다. 위성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의 교회들이 하나의 위성 전도회를 운영해 수많은 영혼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디지털, 가정, 복지, 구호, 건강, 교육, 캠프 등 다양한 방법들로 선교의 문을 열어 가고 있다. 모든 교회가 시대와 상황 그리고 지역 사회에 맞는 효과적인 선교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할 때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선교활성화 프로젝트, 미션 어게인(Mission Again)
한국 선교 120주년을 맞은 올해를 즈음하여 한국 선교 120주년 기념 사업 분과 중에 하나인 ‘선교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한번 선교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선교에 참여하므로, 선교 동력이 회복되고 선교 부흥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미션 어게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션 어게인은 동시에 I WILL GO 사업의 2024년 캠페인이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제자 훈련과 개인 전도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그분의 제자가 되어 믿음의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그분을 닮아가는 성장의 과정이 바로 제자 훈련의 실제이다.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때 우리는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섬기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개인 전도 활동과 선교 활성화를 위하여 ‘선교위원회’에서는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상도 준비하고 있다. 영혼 구원 챔피언(합회별 1명)과 영혼 구원 모범 교회(합회별 1교회)를 선정할 것이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할 것이며, 시상은 2025년 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선교120주년기념전도회
한국연합회 산하의 5개 합회와 제주대회는 올해 한국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중한합회는 11월 5~9일 삼육중앙교회(11. 5~7.)와 삼육대학(11. 8~9)에서 테드 N. C. 윌슨 대총회장을 초빙해 서울 지역 성도와 구도자를 대상으로 ‘선교 120주년 기념 동중한 재림 신앙 부흥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영된다.
서중한합회는 13개 지역별 ‘선교 120주년 기념 지역 전도 장막 축제’를 5~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장막부흥회와 전도회를 융합해 말씀 부흥과 영혼 구원을 동시에 이루는 계획이다.
영남합회는 ‘선교 120주년 기념 지역 전도회’로 10개 지역이 각각 연합 전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후반기 10~12월에 이루어질 것이다.
충청합회는 4~12월 9개월 동안 교회 및 지구별 연합 전도회를 ‘선교 120주년 기념 새 생명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도회 강사는 합회에서 배정한다.
호남합회는 ‘한국 선교 120주년 기념 전도회’라는 타이틀로 교회들이 이모작 5단계(G-TMI) 선교 전략에 따라 전도회를 진행하도록 이끌고 있다. 선교부에서 선정한 교회들이 9~11월에 전도회를 진행하게 된다.
제주대회는 ‘선교 120주년 기념 전도회’로 제주중앙교회(9. 3~7.)와 서귀포지역(9. 2~7.)에서 이모작 5단계 선교 전략에 따라 대도시 동시 전도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교회가 이 모든 계획에 함께 기도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미션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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