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고 단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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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거친 케냐에서 지내온 해리슨 카툼비 음와티의 영적 여정을 되짚어 본다면 정말 쓸 말이 많다.
1952년 농민 가정에서 태어난 해리슨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못했다. 반건조 기후 지역에서는 농사가 힘들어 가족들은 늘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그는 간신히 칸딜리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이후 센트럴 중등학교에 진학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해리슨은 나이로비 근처의 육류 가공 공장에서 기계 관리자로 일했다. 그는 곧 차관보로 정부 직책에 임명되었다.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가교로서 모범적인 봉사를 한 공로로 그는 고향인 이테타니의 추장으로 승진했다.
재림교인이었던 해리슨은 공직 생활과 교회 생활을 병행했다.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았지만 결단력 있는 정신으로 그 모든 것을 이겨 냈다. 그에게는 돌봐야 할 아내와 두 자녀가 있었고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것을 제공했다.
해리슨은 평생 자신이 세 천사의 기별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고귀한 사명을 위해 선택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는 1988년에 장로가 되었고 교회 개척을 감독하고 총회 대표에 선출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감당했다.
2008년에 은퇴하고 나서는 전도에 삶을 바쳤다. 평신도 교회 지도자로서 그의 경험이 필요하였다. 그는 이테타니 여자 중등학교의 건설과 개교를 감독했다. 재학생 240명 중 23명이 재림교인이다. 그는 재림교회 교사 두 명과 협력해 이들을 양육하며 여학교를 포함한 여러 기관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평신도인 해리슨은 교우들과 지역 합회의 행정 지도자들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지도자다. 그는 미국의 교회 그룹 및 기관과 함께 전도 선교 계획을 돕는다. 그러한 선교인 방문은 좋은 열매를 맺는다. 무료 약품이 배포되고 갖가지 질병을 겪고 있는 이들이 치료를 받는다. 어려운 이들에게 옷이 배포된다. 자격 있는 학생들은 수업료가 면제된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교회의 전도 활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국제 재림교회 팀과 캘리포니아의 바이마르 대학 팀이 방문해 교회 세 곳을 개척했고 200여 명이 침례를 받았다. 더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믿음으로 양육받고 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새로운 신자들이 예배할 교회 건축을 완성하는 일이다. 지역 교회가 힘써 토지를 확보하고 건축을 개시했다.
해리슨의 아내는 모든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의 기둥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그는 확고부동하고 결단력이 있다. 그의 비전은 더 많은 성경 사역자들이 키투이, 마차코스, 마쿠에니 카운티의 미개척 지역에서 사역하는 것이다. 그는 또한 새로운 영혼을 얻은 지역에 교회가 건축되기를 희망한다.
이제 72세인 해리슨은 다른 평신도 대표들에게 신실함과 헌신을 유지하고,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라고 권고한다. 좋은 모본을 보여 성도들을 이끌고, 다른 성도들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또한 촉구한다. 그는 지금도 예수님의 재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음볼라 1995~98년에 아드라 남수단 책임자로 재직했다. 현재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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