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평신도 중국인대회, 지구촌 사역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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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14일, 말레이시아 네게리 셈빌란의 탐핀에 있는 아에논 건강센터에서 열린 최초의 중국 국제 아웃포스트 센터 컨벤션에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심오한 영적 통찰을 제공하고 예수님과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 아웃포스트 센터(OCI)는 재림교회의 사명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평신도 사역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OCI는 전 세계 수백여 지원 사역을 연계하고 육성해 조직화된 복음 전도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평신도들이 다양한 지역 사회에서 재림 기별을 적극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수께 헌신
이번 컨벤션에서는 『미니스트리』 잡지의 편집자이자 대총회 부총무인 파벨 고이아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고이아 목사는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신은 예수님을 사랑합니까?’라는 제목의 첫 번째 설교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검토해 보도록 촉구하면서, 물질적 집착을 허용할 때 영적 성장이 방해받는 위험성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어진 모임에서 고이아 목사는 신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여 영적인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미묘한 요소들에 대해 언급했다. 고이아는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새로운 긴박감을 지녀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우선순위를 정할 때라고 역설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하는 일과 관련해 고이아 목사는 복을 구하는 데 그치지 말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라고 호소했다. 고이아 목사는 진정한 영적 변화란 타인을 섬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을 때만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지도
매일의 예배와 하나님의 지도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건강한 영성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에 꾸준히 집중하고, 기존의 이해에 도전할 때에도 그분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저명 연사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에서는 가족 관계, 참된 교육, 개인 전도, 리더십을 주제로 다뤘다. 이 과정에서는 삶과 사역의 다양한 측면에 영적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력과 전략을 제공했다.
안식일 오후에는 대표자들이 간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독립 사역 대표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역사하신 감동적인 간증을 소개했다. 볼리비아의 사역에 대해 소개한 OCI 남미 지역 회장 김도성 장로의 간증 등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더욱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OCI 컨벤션 2024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새롭게 다짐하며 헤어졌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전진하라.”는 고이아 목사의 마지막 호소는 깊은 울림으로 세계 사역을 위한 헌신을 북돋았다.
향후 대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7월 말~8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동시에 주최 측은 이 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번 첫 중국 OCI 컨벤션은 향후 모임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서 단합과 연합된 목적의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