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에게 도움의 손길 내미는 캐나다 재림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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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에게 도움의 손길 내미는 캐나다 재림 청년들
아드라와 협력해 화재 예방 프로젝트 진행
아드라캐나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아드라캐나다는 전 세계의 재해 지원 및 개발을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이다. 여러 면에서 이 기관은 전 세계 재림교회를 반영하고 확장한 것이다. 아드라의 활동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100개국 이상에 있는 아드라 사무소뿐이 아니다. 더 폭넓은 재림교회 공동체도 지역 사회 봉사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재림교회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들의 지역 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 비전은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비전에 기초하여 원주민들에게 실제적이고 순수한 방식으로 도움을 베풀며 참된 연대와 우정을 촉진한다는 목표가 생겨났다.
2023년 한 해 동안 젊은 재림교회 자원봉사자 그룹 4곳에서 온타리오 북부의 다양한 원주민 공동체를 방문했다. 아드라는 현장의 파트너 조직인 IFNA(Independent First Nations Alliance)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림교회 단체들은 토착민들과 협력해 화재 예방 및 화재 안전에 대한 의미 있고 실용적인 봉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것은 많은 캐나다인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후에는 더욱 그렇다.
재림교회 청년 팀은 아드라캐나다의 전 프로그램 매니저 대니얼 소와 아드라 디지털 모금 및 소셜 미디어 전략가인 랜디 시다우이와 함께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원주민 공동체와 연대해 화재 예방, 보호 및 복구 지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원주민들로부터 그들의 가치 있고 유서 깊은 토지 보존 기술에 대해 배우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열정적인 팀은 화재경보기가 없는 집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였고 소방 요원이 마른 덤불과 기타 잔해를 치우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다우이가 말했다.
또 기존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모두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현지 작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트럭과 소방서 청소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택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번호를 매겼다. 그리고 우정의 표시로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들과 함께 일하기 전에 팀원들은 감작(感作) 교육을 받았다. 주최 측은 퍼스트 네이션스 대학교가 만들고 캐나다 재림교회 원주민 사역 사무실을 통해 제공되는 ‘화해의 사계절’ 훈련 프로그램을 수강하도록 권장했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자원봉사자와 원주민 간의 상호 작용이 서로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훈련을 받았다.
“지역을 방문했을 때 많은 분이 우리를 환영하고 반겨 주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젊은이들은 지역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원주민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그들의 전통 의식에 참여한 것은 진정한 축복이자 서로가 하나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의 가장 좋은 부분은 지역 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환영이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오래도록 이어질 우정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시다우이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