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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우르두어 예언의 신 발행

파키스탄과 기타 지역에 배포되는 재림 기별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애드벤티스트 월드』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지도자들이 한국 재림교회 출판 기관인 시조사에서 최근 진행하고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로 선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2일, 파키스탄 삼육대학 100주년 기념 안식일 예배 때 지도자들은 우르두어로 출판된 예언 및 성경 공부 시리즈를 봉헌했다. 시조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와 기타 프로젝트는 남아시아에서 2억여 명이 우르두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파키스탄 복음 전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시조사는 『생애의 빛』 10,000부와 『시대의 소망』 3,000부를 지원했다. 『생애의 빛』은 시조사 출판 선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했고, 『시대의 소망』은 인쇄, 운송, 번역 및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사역 파트너의 협력으로 가능했다고 지도자들은 보고했다.

시조사가 파키스탄 선교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조사는 이전에도 인구 대부분이 모슬렘인 파키스탄에 재림교회의 출판물을 보냈다.

지성배 파키스탄 삼육대학 총장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성배 목사는 『생애의 빛』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애의 빛』이 “기독교 신앙에 관심을 보이는 모슬렘들에게 기독교의 핵심을 소개하는 필수적인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목표는 기존 재림교인과 최근 개종한 기독교인 모두를 혼합주의적 신앙에서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진정한 이해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은 지역 재림교회와 개신교 지도자들에게 배포할 것이며 신학교에서 성경 공부 교재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남수명 시조사 사장 역시 기부된 서적으로 인한 선교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책들이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조사는 선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가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조사의 기부와 함께 개인들도 ‘잇이스리튼’의 성경 연구 시리즈 1,000부를 기부했다. “이 자료들은 선교사, 목회자, 훈련된 교인들을 위한 학습 지침서로 고안되었습니다. 많은 파키스탄 사람들이 성경을 탐구하고 싶어 하는 만큼 이 자료들이 전도 사업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지성배 목사가 말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는 2022년 대총회의 결의에 따라 최근에 파키스탄을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선교 및 행정 관할 지역에 공식 포함하기로 결의했다. 2023년 10월 8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개최한 연례 회의에서 대총회 행정위원들은 투표를 통해 이번 선교 및 행정 관할 지역 변경을 지지했다.

인도 대륙 북서부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의 통치로부터 독립했다. 이 지역은 처음에 동파키스탄과 서파키스탄으로 나뉘었다가 1971년에 동파키스탄은 방글라데시로 독립했고, 서파키스탄은 현재 파키스탄이 되었다. 인구는 2억 4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거의 97%가 무슬림이며, 침례를 받은 재림교인 2만여 명을 포함해 기독교인은 소수이다.